날파리가 생기는 원인과 퇴치법을 알려드려요.

여름철 불청객 중 하나가 날파리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생기는지 순식간에 번식해 버리는 날파리인데요. 왜 이런 날파리들이 생기는지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날파리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날파리는 초파리로 세계 전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곤충입니다. 몸의 크기가 아주 작아 2~5mm 정도 되는데 암컷이 수컷에 비해 조금 더 큰 편입니다.  초파리에 '초'자가 붙은 이유가 있는데 바로 식초나 과일 등 달콤하고 시큼한 냄새를 좋아해서 인데요. 추운 계절의 온도에서는 활동을 하지 못해서 보통 더운 여름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날파리는 왜 생길까?

날파리는 굉장히 작아서 작은 구멍들을 쉽게 통과합니다. 집의 경우 방충망의 작은 구멍으로도 들어올 수 있는데요. 이렇게 유입된 날파리는 과일 쓰레기나 음식물 냄새를 찾아 모이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당도 높은 과일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날파리들이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 한두 마리 눈에 보여 잡아도 금세 다시 생기는 이유는 날파리는 알을 낳아 번식하기 때문에 날파리 한 마리에서 나오는 번식력이 큽니다. 보통 하수구나 쓰레기통 근처에서 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날파리를 없애는 방법

앞서 말씀드렸듯이 번식력이 크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은데요. 날파리가 좋아하는 조건들을 최소해야합니다. 후각이 뛰어나 먼 거리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를 맡아 찾아오기 때문에 음식 쓰레기나 과일 껍질 등은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일 표면에 날파리의 유충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과일을 구입 후에는 바로 깨끗이 세척하여 물기를 닦아 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외에도 뜨거운 물을 하수구에 자주 부어 하수구에 있는 유충들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금 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날파리가 싫어하는 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날파리는 라벤더와 가지, 토마토의 냄새를 싫어한다고 하니 과일 옆에 이러한 것들을 같이 놓으면 날파리가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