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23.

    by. 미라클슈슈

    장마가 지나가고 매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그만 밖에 있다 보면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이럴 때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물놀이 화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며 물놀이를 즐기러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놀이 용품을 챙겨 가시는 것도 좋지만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지켜줄 용품들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일광화상 증상

    여름철 휴가지에서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선번(SUNBURN)이라는 일광화상을 입기 쉽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보통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된 후 4~6시간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1. 피부가 붉어지고 점점 부풀어 오른다

    2. 심하면 물집이 잡힌다

    3. 피부가 벗겨지고 통증이 있다

    4. 가렵고 열이 나는 게 느껴진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일광화상을 입은 것으로 치료를 통해 피부의 회복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치료 방법

    피부가 하얀 사람일수록 일광화상을 더 잘 입는다고도 합니다. 빠른 대처를 통해 색소 침착을 막아야 하는데 일광화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얼음찜질이나 샤워를 통해 피부의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약국이 가깝다면 일광화상용 일반의약품을 구입하여 진정시키도록 합니다. 성분으로 구아야줄렌, 덱스판테놀, 트롤아민, 베타시토스테롤, 하이드로겔 등이 있습니다.

    만약 약국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수분 공급과 진정효과가 있는 오이, 감자로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집이 잡힌 심각한 경우라면 절대 손으로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을 터트리다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방법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물놀이를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 해야 한다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래시가드수영복과 모자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에 벗겨질 수 있으므로 수시로 꼼꼼히 바르고 물놀이 중간중간 쉬어가며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