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29.

    by. 미라클슈슈

    지난번에는 허브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건강차의 종류와 효능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차의 종류와 효능

     

    생강차

    생강차는 생강을 사용하여 만든 차로, 기력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차입니다. 생강은 항산화 작용과 항균 작용으로 유명하며, 소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생강은 항염작용이 있어 체내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생강차는 단순히 생강을 물에 우려내어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강차를 더 맛있고 효과적으로 마시려면, 생강 외에 다른 재료를 함께 사용하여 차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레몬이나 꿀을 넣은 생강차도 인기가 있으며, 신맛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좋은 맛을 내게 됩니다. 또한 생강조각을 끓여 단맛을 살린 생강차도 대중적으로 먹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추차

    대추차는 대추를 사용하여 만든 차로, 열심히 일한 후에 기력 회복에 좋으며, 소화 시스템 개선과 체내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대추는 초기에는 제철과 후철이 있으며, 보통 11~12월이 추천 기간입니다. 대추차를 만들 때는 건대추나 소금 대추 등을 사용합니다. 보통 대추차는 대추에 물을 넣고 끓여 만드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며, 녹차와 함께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차의 항산화작용이 대추로부터 나오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어 철분의 흡수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대추차에는 향신료나 잎 등을 첨가하여 맛과 효능을 더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추의 건강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적은 양씩 하루에 여러 번 쪼개어 먹는 것이 유리하며, 대추차도 마시는 양과 빈발빈발이 중요한 명심할 점입니다.

     

     

    모과차

    모과차는 모과를 사용하여 만든 차입니다. 모과는 소화 기능을 돕는 식물성 유황화합물과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모과차는 기운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어, 평소 피로감이 느껴질 때나 조금 부담스러운 날에 마시면 좋습니다. 모과차는 모과를 깨끗이 씻고 씨를 제거한 후 삶아서 차를 우려내면 됩니다. 맛의 경우, 조금 신맛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꿀이나 설탕 등을 조금 추가하여 달콤하게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모과차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다른 재료랑 블랜딩 하여 유기적인 액체를 만들어 농도를 낮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시판되는 몇몇 제품들은 모과 외에도 구기자, 대추, 생강 등을 함께 사용하여 치즈 등으로 조리하는 재료와는 매우 다른 효능과 맛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유자차

    유자차는 유자를 사용하여 만든 차입니다. 유자는 비타민 C와 항산화작용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유자의 향기와 산미가 풍부해 상쾌한 느낌을 준다는 점도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유자를 이용한 유자차를 만들 때는 일반적으로 유자를 잘 씻은 후,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물에 30분 정도 살짝 끓여서 우려냅니다. 간단한 방법은 수박처럼 썰어 넣고 냉장보관 해 두다가 필요할 때 그때 그때 차로 우려서 마시는 것입니다. 맛을 더하고 싶다면 꿀이나 설탕 등을 추가하여 달콤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 자몽 등 다른 재료와 함께 사용하여 더욱 맛과 효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유자차는 따뜻한 차로 마시기도 하며, 여름철 냉장고에서 차가 시원해지도록 보관하여 차갑게 마시기도 합니다.

     

    수정과

    수정과는 황량초(Emperor Lemon)와 설탕, 연유 등으로 된 막대를 사용하여 끓여 만든 식혜와 유사한 한국의 전통 차입니다. 유래는 상원사의 동지들이 불쾌감을 덜어주기 위해 순두부, 단호박, 견과류 등을 활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황량초를 통해 발전하여 제철 황량초를 이용해 만든 차 입니다. 황량초는 향미로써 유용하게 일반적인 레몬과는 차이가 있지만, 비타민C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활력과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수정과는 우려내는 방법에 따라 맛에 차이가 있으며, 열대과일을 넣거나, 자몽 등과 함께 마시는 방법 등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차갑게 준비하여 꿀과 함께 마시면 더욱 상큼하고 편안한 맛이 나며, 유청 같은 화이트 색상의 이연물 때문에 '찐득한 맛'이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차입니다.

     

    레몬차

    레몬차는 뜨거운 물과 신선한 레몬 주스, 그리고 꿀이나 설탕 등으로 만든 차입니다. 레몬은 비타민 C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 예방에도 좋습니다. 레몬차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일상적으로 마시기에 좋습니다. 레몬을 잘라서 물에 살짝 끓여서 우려내면 되며, 꿀이나 설탕으로 달콤하게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생강이나 미나리, 멜리사 등을 함께 사용하여 효능과 맛을 높이기도 합니다. 뜨거운 차를 차갑게 하려면 얼음을 넣어도 되지만, 레몬차는 찬 것도 맛있어서 냉장고에서 차가 시원해진 후에 마셔도 됩니다. 또한, 레몬차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마시는 경우도 많습니다.